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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 학력위조.. 이게 무슨말인가 싶습니다..분명 우리들은 7성급 훌륭한 요리사 에드워드 권으로 알고있었는데, 오늘 한겨례신문에서 에드워드 권 학력위조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몇년전 신정아 학력위조사건과 타블로 학력사건 때문에, 모두들 학력위조라는 이름만 들어도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에드워드 권이 학력위조랍니다.


사실 이미 알사람은 다 알고있던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한겨레 기사에서는 에드워드권 학력위조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에드워드 권이 근무했던 호텔에 취재 요청 전자우편을 보내고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그가 갑자기 <조선일보>를 통해 커밍아웃해버렸다. 에드워드 권을 떠받쳐온 경력 중 하나는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인 나파밸리 CIA를 수료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은 이 학교를 “e러닝 코스에서 수료했다”는 것이다. “워낙 바쁘게 일하다 보니 6주 과정의 인터넷 강좌를 장장 2년에 걸쳐 수료했다”는 해명은 참으로 옹색했다.


그는 2008년 11월 발간한 자서전 <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에서 “(나파밸리에서) 나는 요리를 다시 공부했다”고 소회를 밝힌 일도 있었다. ‘미국요리사협회가 선정한 젊은 요리사 10인’에 선정됐다는 이야기도 사실은 샌프란시스코·나파·새너제이 지역 요리사 친목단체에서 ‘우리도 젊은 요리사 한번 뽑아보자’고 해서 선정됐다는 허무한 경력이었다.
 


‘2006년 두바이 최고 요리사’상을 받았다는 경력도 두바이 지역별 요리대회에서 그가 근무하던 페어몬트 호텔팀이 수상했는데 그 팀의 리더에게 주어진 상의 이름이 공교롭게도 ‘셰프 오브 더 이어’(Chef of the Year)였단다. 버즈알아랍 호텔 총주방장이란 보도도 자신은 분명히 헤드셰프라고 말했는데 기자가 잘못 알아듣고 오보를 낸 거라고 빠져나갔다.


한마디로 자기는 거짓말하지 않았는데 기자나 PD가 무식해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얼버무린 셈이다. 그의 권위를 지탱해주던 경력들이 다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다. 그는 부풀려진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바로 수정하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했지만 실력만은 진짜라고 주장한다. 허위 경력으로 커온 사람들이 들통 나면 늘 써먹는 레퍼토리다. "


간단히 요약하자면 최고의 요리학교 나파밸리 CIA를 수료했다는것도 사실은 e러닝 코스로 수료했고, 미국요리사협회가 선정한 젊은요리사 10인에 선정되었다는 말도 사실은 별볼일없는 상, 두바이 최고 요리사 타이틀도 말장난에 불과했다는 것네요. 이런 사실을 과연 얼마나 많이 알고있었을까요? 분명 에드워드권이라고 하면 모두들 최고의 요리사라고 믿고있었고 이 사실을 누구하나 밝히려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결국 우린 허풍떠는 요리사 한명때문에 수년간 바보놀음했을지도 모르겠군요. 또한 미디어 매체가 꾸며낸 온갖 말들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 휘둘렸습니다. 언론의 무서움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네요
한겨레 "에드워드 권의 자격을 묻다" 링크 바로가기 =>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1209.html


에드워드 권(Edward Kwon, 본명 권영민, 1971년 2월 10일 ~ )은 대한민국의 요리 연구가이자, 2009년 까지 두바이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 조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귀국해서 서울 강남에《에비스 카페》운영과 동시에 수석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치즈 드빈치의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면서 대한민국 내에 알려졌다.


강원도 동해시 촌놈 출신으로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다. 그는 신부가 되기를 원했기에 애초에는 대학생은 꿈도 꾸지 않았다. 스무살 때 혼자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하면서 경양식 식당에서 홀서빙과 주방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처음으로 요리를 접했다. 그 당시 한국사회에서 고졸자는 1~2년 안에 군대를 강제로 끌려 갔다. 에드워드권은 강제 입영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군입대를 늦추기 위해, 2년제 전문대 대학을 알아보던 중 아르바이트 당시 주방장이 했던 칭찬을 생각해내고 영동전문대학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교 졸업 직전에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고, 성실한 모습에 감동을 받은 리츠칼튼 호텔 장폴 총주방장은 에드워드권을 스카웃하게 되었다.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근무를 하면서 에드워드권은 일을 마치고 나면 아무리 힘들어도 매일 영어학원에 가서 영어를 배우게 되면서, 외국인 요리사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한국인 요리사로서 눈에 띄게 된다.


2000년에는 장 폴의 추천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하프문 베이 리츠칼튼 호텔로 가게 되었다. 그는 정해진 근무 시간인 8시간의 두배인 하루 17시간 이상을 일하고, 연구를 위해 수입의 70%를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쓰면서 요리 수업을 받았다. 이것을 본 총주방장 자비에 살로몬은 그를 자신의 사단에 편입시켰다. 살로몬의 배려로 요리 수업 도중에는 뉴욕에서 새로운 식당이 개업하면 그곳으로 가서 직접 음식을 맛보기도 하였으며, 그의 추천을 받아 미국의 프렌치 런드리 레스토랑 주방에 파견되어 일을 배우기도 하였다. 미국으로 건너갈 당시 세컨 쿡이었던 에드워드는 살로몬의 지도로 2년 만에 조리과장인 수 셰프로 진급할 수 있었다. 그 후 그는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헤드세프로 스카웃이 되어 미국을 떠나 두바이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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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태피